얼마전 회의 시간에 검색했다 보았던 "왜 남자들은 불순한....." 뭐 이런 제목의 글과, 그리고 연이어 얼마 후 본 (내가 애독하는) 노멀로그의 '쉬운 여자'에 대한 이야기.
내가 아는 S양은 회사 회식 후 2차 (1차였나?)에서 갑자기 고객 전화가 와서 전화 받느라 밖에 잠깐 나갔는데 지나가던 술취한 아저씨가 "얼마야?" 하는 바람에 '뭥미?' 했다지만. (당시 순진한 신입 사원이었던 S양은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 잠시 어리둥절 하다가 그 술취한 아저씨를 부축하던 다른 아저씨들이 '조심해. 그런 사람 아니야.' 라고 하자 그제서야 자신을 향해서 '얼마면 되?'라고 질문한 것이라는 걸 알고 엄청 불쾌했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쉬운 여자란?
남자들은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하다. - 쉽게 잘 수 있는 여자. (속된 말로 쉽게 먹을 수 있는 여자.)
여자들은 한마디로는 정의하지 못하지만 어렴풋이 남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자, 꼬시기 쉬운 여자로 이해하고 있다. (꼬시기 쉬운 여자 = 자기 쉬운 여자. 이긴 하지만, 보통 여자들은 여기까진 잘 안가니까.)
자, 그럼 어려운 여자가 좋은 걸까?
그건 잘 모르겠다.
어려운 여자는 너무 어려워서 남자들이 지레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쉬운 여자는 또 너무 쉽게 남자들이 재미삼아 만나고 (속된 말로 엔죠이...) 버린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도를 지키는' 여자일 것이다.
자, 연애에 있어 어렵고도 힘든 그 중도의 길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그것이 이제부터 생각해 볼 테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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