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애상담 무용론 오랫만이다. 마지막으로 언제 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랫만에 온 것 같다. 그 동안 바빴다. 직장을 바꾸고 적응하는 데 힘들었다. 언제나처럼 직장을 옮기기 전에는 완전 세상 다 가진 것 같다가도 직장을 옮기고 나면 언제나 주눅이 들어 있다. 그걸 극복하는 데 언제나 시간이 걸린다. 어제는 정말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정말 큰 맘 먹고 모기지 잔뜩 받아서 어떻게든 어떻게든 집을 사려고 했는데 계약서 쓰는 중에 다른 부동산 업자가 와서 더 높은 가격을 불러버리는 바람에 파토가 났다. 집과 사람은 다 인연이 있는 것이다 라고 위안을 했지만, 씁쓸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곧 더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지만, 처음 본 집 대비 거의 10%나 더 비쌌다. 같은... 사이즈에 같은 통로인데.. 어디서 가난하다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