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옭아맨 생각들.
한국에서 나고 자란 나는, 학교, 과, 경력... 이런 게 절대적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 같다. 나는 XX과를 나왔으니까 안돼... 나는 XX를 했으니까 안돼... 지금 와 생각을 해보면, (직장 경력 12년차, 그 중간에 업종도 한 번 크게 바꿈. 근무 지역도 한 번 크게 바꿈.) 사실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닌데. 내가 얼마나 많이 알고, 얼마나 잘 하고, 그래서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는가. 그런 게 중요한 건데. 스스로 많이 얽어매고, 그래서 나아가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쓸 데 없는 생각을 할 시간에 차라리 공부를 한 자 더하고, 관련 자료를 한 자 더 읽고, 관련 사람을 한 명 더 만나 조언을 구하고, 인맥 네트워크를 늘리고, 자격증이라도 좀 따 놓고 그랬다면 지금쯤 나는 좀 더 높은 위치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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