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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관한 고찰

[스크랩]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의 행동들



남자들은 흔히 여자들의 눈빛에 쉽게 매료된다. 한 조사에 따르면 남자는 자신에게 반하는 여자의 행동 1위로 '눈빛 교환'을 꼽았다(연애 프로그램에서 주로 나오는 남녀의 '아이컨택'을 떠올려 볼 것). 자꾸만 자신을 지긋이 바라보는 여자에게 호기심이 생기고 심지어 사랑에 빠진 남자처럼 상상하게 만든다. 연애 중인 커플에게도 눈빛 교환은 꺼진 사랑의 불씨를 활활 타오르게 하는 윤활제 역할을 한다.




연애 중인 남자들이 '이 여자다' 싶은 순간은 여친이 나를 바라보며 나의 얘기에 귀 기울여 줄 때를 꼽았다. 내가 하는 말에 맞장구 치며 꽤 썰렁한 내용임에도 박수치며 웃어주는 그녀를 볼 때 괜스레 자신감과 남성미가 생긴다고. 게다가 그녀의 해맑은 미소를 보면 지친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마저 든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살펴보자. 예기치 못한 스킨십 또는 아주 근접하게 밀착 됐을 때를 꼽을 수 있다. 꽤 현실성 있는 드라마틱한 순간이다. 남자들은 전혀 매력이나 관심을 못 느끼다가도 얼굴을 마주하거나 손 끝이 스쳤을 때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짜릿함이 생겨난다. 스치면 더 만지고 싶은 욕구도 함께 드니 이 포지션이야 말로 남자를 자극하는 여자의 무기가 아닐 수 없다.




부드럽고 찰랑이는 여자의 머릿결은 남자들의 로망. 때문에 여친의 단발령을 극구 말리기 위해 남친들은 매일 전화 너머로 수 없이 석고대죄하며 여친의 포기선언을 결국 얻어 내고 만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와의 첫만남에서 긴 생머리를 넘기는 극도로 여성스러운 모습에 매력을 매력을 느껴 사랑에 빠진 남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그녀의 긴 머릿결이 단발이 되는 순간 그 판타지가 깨질까 두려워한다. 한 연애 컨설턴트의 강연에 따르면 머릿결을 쓸어 넘길 때 손 동작을 중시해야 한다고. 앞머리는 새끼 손가락으로 긴 머리를 살짝 끝에서 꼬아 줘야 제 맛.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먹는 것은 남자를 비롯해 누구나에게 필요한 식사 매너. 여친을 위해 고심 끝에 고른 맛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맛이 어떻니' '이건 몇 칼로리니' 불평으로 시작해 깨작거리며 먹는 모습은 남친에게 반감을 사기 쉽다. 물론 우적대며 맛있게 먹으라는 얘기는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천천히 먹으면서 한 마디씩 음식에 대한 진심어린 칭찬을 던지는 것. 사랑하고 기도하고 먹어라. 쓴 한약도 달콤한 초콜릿처럼!

 

 

출처 및 저작권: http://www.elle.co.kr/article/view.asp?MEnuCode=en010401&intSno=8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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