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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談

날선 댓글.

자주 가는 블로그가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내가 달은 댓글에 날선 댓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두 개의 다른 글에 달린 댓글에도 기존의 댓글과 연관되는 듯한 못된 댓글이 달렸다. 마치 왕따 놀이를 시작하듯이.

 

보통 날선 댓글은 뭔가가 부족한 사람들이 다는 거다. 자기 스스로 열등감이 있거나 스스로 분을 못 삭힌다거나 무언가에 비뚤어져 있거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남의 일이니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관심을 갖지도 않는다.

(누군가에게 공감하거나 마음이 쓰여 다는 댓글은 날이 서 있지 않다.)

 

나에게는 이제 몇 가지 선택이 남아있다.

1) 댓글을 달때마다 이상하게 시비조로 붙는 애들이 있으니 아예 댓글을 달지 않는다.

2) 이상하게 시비조로 붙든 말든 그냥 나는 내가 남기고 싶은 댓글을 단다.

3) 시비조로 붙는 애들과 나도 같이 맞짱뜨고 논다.

 

시간이 많다면야 3번도 괜찮겠지만, 요즘 많이 바쁘니 2번으로 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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